맛집탐방/고기집 깨기

[부천 맛집] 솔마을 한우 정육식당

잼양 2009. 8. 12. 18:15

집 근처에서 밥먹을 데를 찾다가 정말 너무 배고파서 급 들어간 정육 식당.

처음에 갔을 땐 삼겹살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놀했었다.

이렇게 맛있는 삼겹살은 정말 손에 꼽았을 정도.

소고기도 맛있을 것 같아서 꼭 가서 먹어보리라 노리고 있었는데 드뎌 가서 소고기를 먹었다+_+!!

 

 

정육식당이므로 차림비로 3,000원을 받는다.

정육식당으로 자주 가던 곳이 착한고기라서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기본 반찬은 착한 고기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그리고 여기는 셀프도 아니다.

일반 고깃집에 비하면 그렇게 엄청난 차림은 아니지만 여기는 정.육.식.당. 이니까... 이 정도면 훌륭한 편이다.

 

 

 

 

재주가 부족하여 사진으로 보니 엄청 맛있어 보이지는 않...않은가?

우리가 시킨건 1+ 꽃등심.

마블링이 장난 아니다.

깜박하고 불에 좀 오래 둔 것도 전혀 질기지 않고 씹을 때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이 아주 그냥 !!!

착한 고기가서도 나름 특급 등심만 먹었는데 여기 등심하고 비할 바가 아니었다.

하긴 착한고기는 제일 좋은 등심도 500g에 43,000원인데

여기는 600g에 54,000원이니까 여기가 조금 더 비싸긴 하다.

 버섯은 새송이 버섯(3,000원)을 시켜서 통째로 가져다 달라고 하면 저렇게 통째로 주는데

그걸 불판에 살살 돌려가며 굽다가 먹기 직전에 잘라 먹으면 버섯 육즙이 호롤롤롤롤로~~~

 

초점은 하늘 나라로-_-;;

선지국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선지는 못먹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계속 홀짝홀짝 먹게된다.

술 먹을 때 좋은 것 같애 ㅎㅎ

 

 

추가로 시킨 치맛살.

구워먹다가 사진 생각이 나서 찍은거라 좀 비어보인다. ㅎㅎ

개인적으론 등심보다 치맛살이 더 맛있었다.

술이 좀 올랐을 때 시킨거라 맛을 더 잘 음미하지 못한게 아쉬울 뿐 ㅠㅠ

 

 

 메뉴판.

가격은 다른 곳이랑 비슷한듯.

고기 값에 상차림비 인당 +3,000원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위치 : 송내 북부역 투나 뒤 영화의 거리에서 법원 방향으로 쭉 내려가면 오른쪽에 있음.

 

 


여긴 가격이 올랐다.

600g 기준이었지만 500g 기준으로 바꼈어 ㅠㅠ

하지만 고기 질은 더 좋아진 것 같으니 꾸준히 가주겠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