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저렴이 팩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 (사실 저렴이 팩도 아니고 그냥 팩) 보브 올리브 팩-!!
팩은 거의 쓰지도 않았었구... 써봤자 한달에 한번이나 할까, 엄마꺼 몰래 써보는게 전부였는데
어느 날, 오빠가 이걸 한 상자를 업어온 것이었다.
이리저리 다 선물 돌리고 나니까 2통이 남았는데
팩은 한번 뜯어놓으면 오래 못쓰니까 열심히 써서 없애버리자!! 하는 생각에 쓰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막 어제 2통째를 다 썼다. 쿠쿠쿠
요건 청정, 수렴 효과가 있다는데 눈에 확 띄는 그런 효과를 바로 나타내진 않는다.
그냥 다른 일반 팩처럼 쓰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깨끗해진 느낌은 든다.
처음엔 그냥 써서 없애자는 심정으로 일주일에 2~3회 꾸준히 써줬는데
어느 순간!!!
겨울만 되면 '지성 피부인 주제에 이마와 코에 기승을 부리던 각질' 들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오오- 이거슨 정녕 놀라운 변화.
그때 깨닫게 되었다.
굳이 비싸고 좋은 제품이 아니라도 꾸준히만 사용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도 오래전에 나온 제품이라 요새도 팔지는 모르겠다.
다른 것도 써보고 싶어서 얼마 전에 다른 제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너의 공을 잊지는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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