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네 회사 앞에
엄청 장사가 잘 되는 고깃집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고깃집이 문을 닫고 수십명 회식하던 넓은 고깃집을
수제 케이크 집으로 바꿨다고 한다.
장사가 잘 되던 고깃집을 케이크 집으로 바꾸다니 대체 무슨 일이...?
남친이 나중에 이제는 케이크 집 사장이 된 그 분에게 물어보니
수제 케이크집을 내는게 오랜 소원이었다고 하더란다.
음...
장사가 잘 되는 고깃집을 접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의 케이크는 어떤 맛일까?
퇴근하는 남친을 조르고 졸라 얻은 케이크 하나.
이쁘다!!!!
그리고 맛있다.
여기는 개인적으로 생크림 케이크보다 크림 치즈가 들어간 케이크나 무스 종류가
진짜 맛있는 것 같다.
집 근처라면 매일이라도 갈텐데
이름도 위치도 아무것도 모르는...
케이크 셔틀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는...
이름 모를 케이크 가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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