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
남자친구와 대학로 가서 데이트할 생각에 신나서 나-_-름 이쁘게 꾸미고 집을 나섰다.
편하기로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의 7cm 오픈토 슈즈를 신었는데
내가 엄지 발가락이 남들보다 커서 그런가 오픈토의 조그만 구멍에 끼인 엄지발가락에
점점 감각이 없어져 ㅠㅠ
너무너무 아파오는 것이었다.
결국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대학로 아이러브플랫으로 고고싱.
제일 편해보이는 신발을 하나 구매했다.
이것이 그 문제의 신발.
발도 편하고 맨발에 신으니 청바지 치마 어디든 다 잘 어울리고 귀여워서 이뻐라 했는데!!!
어제, 5월 16일 신고 나갔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살펴보니 이 지경이 되어 있었다-_-;;
죠스도 아니고 입을 벌린 녀석-_-;;
산지 열흘동안, 새 신발이니 비 오는 날은 신고 나가지도 않았고,
신은 횟수를 꼽자면 3~4번 정도..?
아이러브플랫 홈페이지 가서 AS 관련 글을 읽어보니
산 곳 가서 AS 받으라는데 그럼 난 부천에서 대학로까지 저 신발땜에 또 가야 된다는 건가..?
즉석에서 AS 안된다고 하면 신발 맡겨놓고 찾으러 또 가야되는 건가..?
동네 신발수선집에서 내 돈 내고 고치면 제일 편하겠지만,
아오 승질나서 그러고 싶지가 않아!!!
문의글을 남겨도 대답없는 메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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