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수로 이쁜 트래킹화를 보고, 갖고싶어서 하악하악하다가
원하는 색상을 한국에서 찾기 힘들 것 같다고 해서 좌절해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판매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생전 처음 라쿠텐 직구에 도전해봤어요.
라쿠텐은 한국의 옥션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옥션도 해외배송까지 해주는지 모르겠는데 라쿠텐은 판매자에 따라서
해외배송도 해주는 판매자가 있더라구요.
해외 배송이 안되면 몰테일같은 배송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받으면 되지용~
신발 상자가 엄청 커요 ㅠ
회사로 택배를 시켰는데 회사에 저 두개가 들어가는 쇼핑백이 없어서 (회사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없을 듯;;)
저렇게 끈으로 묶어서 가지고 왔다능 ㅋㅋㅋ
상자를 열어보니 우리 신발 이렇게 짱 좋음-_-)b 이라는 내용으로 추정되는 글귀가 써있네요 ...
검은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종이인가...
아 저기선 흰 것이 글씨네요....
짜잔-!!
남자껄로 산 Cedar색상.
실제 색상이랑 비슷하게 잡는다고 잡았는데 흠...
제품 번호랑 모델명이 나와있네요.
혹시 구입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Transit Mid, YU3295-524구요, 뒤에 524는 색상 코드입니다.
앞모습.
갈색 바디랑 주황색 끈이 엄청 잘 어울리네요. 아잉 귀요미 >ㅅ<)/
그리고 제가 완전 반해버린 옆모습.
전 저렇게 발목 통통해보이는 신발에 환장을 합니다 하악하악.
신발끈은 끝까지 매는 것보다 저렇게 한 단은 두는게 더 귀여운 것 같아요.
디자인이 귀여워서 잊고 있었지만 얘는 나름 기능성 신발이에요.
나름 방수도 된다고 하고, 통풍도 잘 되고.. 트래킹화다보니 저렇게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게 잘 되어있어요.
귀여운 뒷모습.
인사이드에는 저렇게 브이자로 홈이 파여있고 그 안에 밴딩처리 되어있어서
신고 벗을 때 편안하게 되어있답니다.
짙은 회색으로 배색 처리 되어있는 신발 안쪽.
금속으로 되어있는 신발끈 홀더.
재질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가벼운 세무같은 느낌이구요
신발이 엄청 가벼워서 좀 놀랐어요.
신발이 너무 가벼워서 바닥이 무겁게 느껴지는 느낌?
아이 이쁘다-
그리고 이건 제껄로 산 Pacific Rim색상이에요.
이거랑 겨자색이랑 둘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저의 간택을 받은 색상. ㅎㅎㅎ
받아보니 생각보다 색상이 더 이뻐서 대 만족이에요.
따끈따끈 박스 개봉샷.
모델명이랑 색상, 상품 코드 참고하세요.
라쿠텐에서 찾을 땐 모델명보다 상품코드를 치는 편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대신 모델명을 치면 제가 신은 라인 말고 다양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액정으로 볼 땐 얘가 더 실제 색상에 가까운 것 같아 보였는데
모니터로 보니까 조금 노란기가 도는 것 같네요..
이 사진이 더 실제 색상에 가까운 것 같은...?
아 귀여워요. 귀여워 귀여워 ♡
하늘색이랑 분홍색, 갈색 이거 제가 진짜 좋아하는 색상 조합이거든요.
뒷모습 샷.
사진으로 봐도 이제 작아서 신발이 더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건 커플샷입니다.
같이 신고나가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오오~~
커플신발 신고 놀러가고 싶네요^-^
일단 어디 놀러가기 전에 살을 먼저 빼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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